상단영역

본문영역

르노삼성 SM3 디젤 판매 시작‥QM3급 연비

  • 기사입력 2015.12.22 09:29
  • 최종수정 2015.12.23 15:06
  • 기자명 이다일 기자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소형차 SM3 디젤 모델의 판매를 시작한다. QM3의 1.5dCi 엔진과 독일 게트락의 6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사용한다. 국내 기준으로는 QM3와 비슷한 17.7km/l의 복합기준 공인연비를 기록했다.

▲ 르노삼성자동차 SM3

 22일 자동차 업계 관계자와 르노삼성자동차에 따르면 소형차 SM3의 디젤 모델의 판매가 이달 시작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달 300대의 한정 수량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정식 출시는 내년 1월로 예정하고 있다. 예약 물량은 오는 28일부터 출시할 예정이어서 개별소비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의 SM3 DCi 모델은 유로6 기준을 충족한 QM3와 같은 파워트레인을 사용한다. 하지만 출력은 더 높다. 최고출력  110마력의 소형 엔진이지만 최대토크 25.5kg.m과 동력 전달 성능이 좋은 독일 게트락의 6단 DCT 변속기를 사용해 효율성이 뛰어나다.

▲ 독일 게트락의 6단 DCT 변속기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006년 SM3를 출시하면서 디젤 모델도 함께 인증을 받고 출시를 준비했지만 시장 여건을 고려해 포기했었다. 최근에는 QM3와 SM5 디젤 등의 판매량 증가로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SM3 디젤 모델 출시는 사실이다. 내년 1월 공식적인 출시 홍보를 시작할 예정이며 현재는 사전 계약을 받는 과정이다”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