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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권문식 부회장 “현대·제네시스 브랜드 각각 고성능 차 ‘N’ 내놓을 것”

  • 기사입력 2015.11.16 20:09
  • 최종수정 2015.11.17 15:42
  • 기자명 이다일 기자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는 향후 친환경차 주력 연료는 수소연료전지차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역시 당장 도로를 달릴 수 있는 친환경 라인업이라고 평가했다. 또, 고성능 브랜드 N에 대한 청사진도 발표했다.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 권문식 부회장은 16일 서울 양재동에서 열린 ‘마음드림’ 행사에서 “당장은 하이브리드, 가까운 미래에는 전기차가 친환경차의 주력 모델이 될 것이지만 향후에는 수소연료전지차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의 배터리 기술은 2~3년 이내에 주행거리 300km를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의 140~150km 정도의 주행거리 한계는 빠르게 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공계열 대학생의 질문을 바탕으로 진행했다. 권 부회장은 전기차 혹은 하이브리드자동차의 배터리 안전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일부 전기차 브랜드가 주행중 배터리가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제대로 만들지 못한 것이다”라며 “주행거리 개선과 안정성 확보를 위해 고체 전치 등의 신기술을 통해 개선하고 있다”설명했다.

 고성능차 N 브랜드의 운영에 대해서도 청사진을 제시했다. 권 부회장은 “현대차와 제네시스 양대 브랜드에서 고성능차 N모델을 개발할 것이다”라며 “제네시스에서는 준중형차급에 N 브랜드 모델을 출시할 것이며 현대차 브랜드로는 i30를 바탕으로 N 브랜드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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