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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1.7 디젤 출시…투싼보다 44만원 저렴

  • 기사입력 2015.10.15 10:17
  • 최종수정 2015.10.15 10:47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기아차가 15일 신형 스포티지 1.7 디젤 모델을 출시했다.

 

신형 스포티지 1.7 디젤 모델은 U2 1.7 엔진과 7단 DCT를 장착해 리터당 15.0km/ℓ(2WD, 17' 타이어)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엔진은 최고출력 141마력(ps), 최대토크 34.7kg·m의 성능을 확보했으며, DCT를 통해 응답성과 가속성능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신차는 초고장력 강판(AHSS)을 51% 적용하는 등 2.0 디젤 모델과 동일한 수준의 기본 제원과 안전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1.7 디젤 모델은 젊은 고객층을 겨냥해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키드플레이트, 포그램프 커버, 시트, 스티어링 휠 등 내/외장 디자인에 포인트 컬러를 적용한 전용 칼라 패키지 2종(어반 블루/액티브 오렌지)을 운영한다.

신형 스포티지 1.7 디젤 모델 가격은 트렌디 2253만원, 노블레스 2449만원 등이다. 신형 투싼 1.7 디젤 모델(스타일 2297만원, 모던 2503만원)과 비교해 기본 시작가는 44만원이 더 저렴하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포티지는 고성능의 2.0 디젤 엔진과 고효율의 1.7 디젤 엔진으로 구분되는 라인업 강화를 통해 고객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노력했다”며, “SUV 대표주자로서 앞으로도 준중형SUV 시장 성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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