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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체코 자테츠 新공장 ‘첫 삽’…유럽 시장 공략 강화

  • 기사입력 2015.10.02 10:59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넥센타이어가 체코 신공장을 중심으로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넥센타이어는 1일(현지시각) 체코 자테츠 지역에 신공장 건설 기공식을 개최했다. 약 65만㎡(20만평) 규모의 자테츠 공장은 1조원 이상이 투입될 예정이다. 오는 2018년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하며, 단계적 증설을 통해 연간 1200만개 이상의 타이어를 생산할 계획이다.
  
신공장이 건설될 자테츠 지역은 인력 수급 등 각종 배후 여건이 잘 갖춰진 곳으로 평가된다. 특히, 반경 400km 이내 30여개의 자동차 메이커가 위치해 신차용 타이어 공급에도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최근 넥센타이어는 유럽 완성차 업체에 신차용 타이어 제품 공급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올 한해만 피아트 500X와 듀카토, 그리고 르노 트윙고, 폭스바겐 캐디 등에 제품 공급을 확정지었다.
 
넥센타이어 강병중 회장은 기공식에서 “체코 공장은 중국 청도에 이은 두 번째 해외공장으로 회사의 제 2의 도약을 알리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며 “이를 토대로 유럽시장 공략을 가속화 하는 등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TOP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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