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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인도 전략형 신무기 ‘크레타’ 첫 달부터 인기 폭발

  • 기사입력 2015.09.15 08:58
  • 최종수정 2015.09.15 17:4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차의 인도 전략형 소형 SUV '크레타'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인도 전략형 소형 SUV ‘크레타’가 첫 달부터 강력한 인상을 보여주고 있다.

인도자동차산업협회(SIAM)가 지난 14일 발표한 8월 승용차 판매실적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신형 소형 SUV 크레타가 총 7434대가 판매, SUV 부문 1위에 올랐다.

 크레타는 현대차가 지난 7월 말 인도시장에 투입한 SUV로 중국 현지 전략 모델인 ix25와 비슷한 서브 컴팩트 SUV다.

 크레타는 인도 최대 자동차업체인 마루티 스즈키의 집시와 에루티가, S크로스 등 3개 모델을 합친(7836대) 것과 비슷한 댓수를 기록, 출시 되자마자 인도 소형 SUV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1.4 VVT 가솔린 엔진과 1.6 U2 VGT CRDi, 1.4 U2 CRDi 엔진 등 3개 라인업에 후방 주차 센서와 7스피커오디오,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풀오토에어컨, 프로젝션 헤드램프, 6개 에어백, 경사로 밀림방지장치, 차체통합제어시스템 등 화려한 사양이 적용된 크레타는 한 달 동안 사전 계약이 1만대가 넘어설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크레타의 인기에 힘입어 8월 판매대수(수출 포함)가 5만4608 대로 전년 동월 대비 13.5%가 증가했다.

이 가운데 인도 국내 판매량은 4만505 대로 20%가 증가했으나 수출은 1만4103 대로 1.8 %가 감소했다.

현대.기아차는 크레타. ix25 베이스의 서브 컴팩트 SUV의 국내 출시를 준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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