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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아반떼와 맞붙을 혼다 신형 시빅, 임팩트 없어 기대감 낮아

  • 기사입력 2015.09.13 10:47
  • 최종수정 2015.09.14 10:2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혼다 주력모델인 시빅 10세대 모델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신형 아반떼와 맞붙을 혼다자동차의 신형 시빅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아반떼와 신형 시빅은 올 연말 께 북미시장에 동시에 출시, 본격적인 경쟁을 벌이게 된다.

올 1-8월 미국의 준중형급 시장은 토요타 코롤라가 5.8% 증가한 25만2106대로 승용 전차종 2위, 혼다 시빅이 4.2% 감소한 22만1471대로 5위, 포드 퓨전이 5.6% 감소한 20만6533대로 6위, 현대 엘란트라(아반떼)가 10.8% 증가한 17만3238대로 7위에 올라 있다.

 현대 아반떼는 지난 9일 한국에서 공개, 판매를 개시했으며 혼다시빅은 오는 9월16일 미국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에 미국의 시빅 팬 사이트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10세대 혼다 시빅은 이미 공개된 컨셉 모델과 매우 유사하며 LED 헤드 램프 등이 적용됐지만 혁신적이지는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월 뉴욕모터쇼에서 공개됐던 차세대 시빅 컨셉 모델

혼다 북미법인측은 그러나 신형 시빅이 보다 스포티하고 세련된 젊은 스타일로, 43년의 시빅 역사상 가장 야심적인 모델 체인지라고 공언하고 있다.

신형 시빅의 디자인은 혼다의 미국 로스앤젤레스 디자인센터가 담당했다. 전면은 지난 4월 뉴욕 모터쇼장에서 공개된 ‘시빅 컨셉'을 기반으로 샤프한 디자인과 완만한 곡선의 루프로 세단보다는 쿠페에 가깝다는 평가다.

오는 16일 첫 공개될 신형 시빅, 혁신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혼다차는 지난 2011년 내놓은 9세대 모델이 미국 소비자 잡지인 컨슈머리포트 등으로부터 형편없다는 평가를 받자 출시 1년 만에 마이너체인지 모델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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