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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신입사원 선발 '올바른 역사관·개인가치관' 중시…내달 1일부터 원서접수

  • 기사입력 2015.08.31 12:19
  • 최종수정 2015.08.31 14:1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가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및 인턴사원 지원자의 다양한 모습을 이해하기 위해 자기소개서에 ‘개인의 가치관’과 ‘회사 지원 동기’ 항목을 추가했다.

현대차는 또 올바른 역사관을 보유한 인재 발굴을 위해 역사 에세이를 지속 실시하기로 했다.

현대. 기아자동차는 9월1일부터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hyundai.com)를 통해 개발 및 플랜트 부문의 신입 정기 공개채용, 인턴 채용, 전략지원 부문의 신입 상시 공개채용 등 세 부문의 2015년 하반기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올해부터 지원자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면접에 응할 수 있도록 정장을 지양하고 자유로운 복장을 착용하도록 했다.

신입 정기 공개채용 부문에는 4년제 정규 대학 2016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가 지원 가능하며, 세부 모집 분야는 연구개발(차량설계, 차량평가, 파워트레인, 재료, 기술경영, 상용차개발), 파이롯트, 구매 및 부품개발 등 총 8개 분야, 플랜트 부문은 플랜트기술, 플랜트운영, 품질 등 총 11개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지원서는 9월1일 9시부터 14일 12시(정오)까지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10월 첫째주경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인적성검사 및 역사에세이 전형은 10월9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해당 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는 1차 면접전형에서 핵심역량면접 및 직무역량면접, 2차 면접전형에서 종합면접 및 영어면접을 거쳐, 신체검사를 통해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또, 신입 상시 공개채용 부문에는 4년제 정규 대학 2016년 2월 졸업예정자나 기졸업자가 지원 가능하며, 세부 모집 분야는 상품전략, 마케팅, 국내영업 및 서비스, 해외영업, 재경, 정보기술, 경영지원 등 7개 분야다.

이번 상시 공개채용의 서류전형은 14일(월)까지 접수된 상시 지원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인적성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신체검사 등 정기 공개채용과 동일한 과정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부터 현대차 본사 사옥(서울 양재동 소재)에 채용 전용 면접장인 '에이치 스퀘어(H-Square)'를 마련하고, 상시 채용 지원자들 중 일부를 선발해 면담을 거쳐 서류전형을 면제해 주는 상시 면담 제도를 운영해 왔다.

면담 대상자 중 좋은 평가를 받은 지원자는 상·하반기 공개 채용 시 별도의 서류전형 없이 인적성검사 및 역사에세이 전형 대상자로 자동 선발된다.

또, 인턴사원 채용은 개발(디자인 포함) 및 플랜트 부문의 2016년 8월 혹은 2017년 2월 졸업예정인 3-2학기 또는 4-1학기 대학생을 모집하며 지원서 접수 기간은 대졸 신입 채용과 동일하며, 대졸 신입 채용과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인적성검사, 1차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된 후 2016년 1월부터 7주간의 인턴 실습을 진행, 수료자 중 우수 인원은 대졸 신입사원으로 선발된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1일부터 10일까지 전국 16개 대학에서 채용 설명회 및 박람회를 진행하고, 4일 현대차그룹 강남사옥(구 한국전력 본사사옥)에서 잡페어를 실시 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도 31일13시부터 9월11일 오후17시까지 기아차 채용포털을 통해 2015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지원서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 2016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 졸업자(석사 포함)로, 해외 여행 시 결격사유가 없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HMAT), 합숙면접, 임원면접 순서로 진행되며, 지원 직무에 따른 요구 역량을 평가하고, 그에 맞는 적합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K형, I형, A형 인재군으로 구분해 맞춤 전형으로 진행된다.

우선 ‘K(Kreative) 형’은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분석적 사고와 뛰어난 통찰력을 갖춰, 기아만의 새로움을 실현할 수 있는 창의의 인재로 마케팅, 상품, 해외영업, 국내영업 부문 등이 포함된다.

‘I(Interactive) 형’은 강한 책임감과 배려를 통해 다른 사람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소통의 인재로 생산기술, 생산공장, 품질, 구매 부문이 된다.

‘A(Adventurous) 형’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뚜렷한 목표를 설정하고, 과감한 추진력으로 목표를 달성하는 도전의 인재로 경영기획, 경영지원, 재경, 홍보, 정보기술 부문 등이 포함된다.

특히, 기아차는 올해 처음으로 서류합격자 대상으로 지원자들이 원하는 직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면접과 관련된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K-놀.이.터’(놀라움과 이로움이 있는 곳)를 개최할 예정이다.

인적성검사(HMAT)에 앞서 시행 예정인 ‘K-놀.이.터’는 기아차 및 본인이 선택한 직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등 지원자들이 원하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선배사원 직무상담, 비전특강, 모의 면접 시연, 선배사원 면접 Tip 제공, K5 신차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기아차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1박 2일 합숙면접을 시행할 예정이며 직무면접, 영어면접, 그룹 프로젝트 등을 통해 지원자들이 본인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열정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차 2015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기아자동차 채용포털(http://recruit.ki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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