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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이 스스로 걸리거나 안꺼져, 에어백 안터지기도‥르노삼성·쉐보레 등 5개 브랜드 리콜

  • 기사입력 2015.08.12 14:29
  • 기자명 이다일 기자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스스로 시동이 걸리거나 시동이 꺼지지 않아,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거나 엔진 고정이 안 돼...

 정부가 르노삼성자동차, 한국지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미쓰비시자동차공업에서 수입하거나 제작, 판매한 자동차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지엠의 쉐보레 윈스톰 수동변속기 차량은 시동스위치 결함으로 시동키가 OFF 상태인데도 스스로 시동이 걸리는 결함이 발견됐다. 2006년 4월11일부터 2009년 9월22일까지 제작한 627대가 리콜 대상이다.

 

 반대로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이스케이프 승용차는 시동 스위치 제어프로그램 결함으로 시동이 꺼지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2014년 4월1일부터 2015년 6월12일까지 제작한 167대가 대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B200CDI 등 5개 차종은 퓨즈박스의 퓨즈가 정상작동하지 않아 에어백, 계기반, 선루프 등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지적됐다. 2014년 9월8일부터 2014년 11월7일까지 제작한 B200CDI 등 5개 차종 38대가 리콜 대상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SM3와 SM5 승용차에서 엔진을 고정하는 마운트의 고정볼트 결함으로 주행중 볼트가 파손될 경우 소음이 발생하거나 엔진이 처지는 결함이 발견됐다. 2009년 4월23일부터 2015년 6월15일까지 제작한 SM3 18만5182대와 2009년 8월12일부터 2015년 6월15일까지 제작한 SM5 20만6871대가 리콜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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