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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3대’ 국산차 판매 댓수 아님…BMW그룹코리아 6월 한 달 판매 실적임

  • 기사입력 2015.07.06 10:27
  • 최종수정 2015.07.08 09:0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독일 고급차 브랜드인 BMW가 한국시장에서 한 달 동안 5744대라는 어마어마한 댓수의 차량을 판매했다.

6월 수입차 등록통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지난 6월 한 달 동안 무려 5744대를 판매했다. 여기에 미니브랜드 785대와 최고급차 롤스로이스 4대를 합친 BMW그룹코리아의 6월 한 달 판매량은 6533대에 달했다.

이는 국산차업체인 르노삼성차의 지난 5월 판매량인 6542대, 6월의 6753대에 근접하는 수치다.

BMW코리아는 올 상반기 누적 판매량이 지난해 상반기 판매량인 2만268대보다 20% 늘어난 2만4260대를 기록했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4만8천대를 넘어서고 있어 하반기 상황에 따라서는 연간 판매량이 5만대도 넘어설 전망이다.

BMW코리아는 1월부터 4월까지 넉달 동안 판매량이 1만3천813대러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보다 1천380여대가 뒤쳐져 자존심을 구겼으나 5월 4649대, 6월 5744대 등 두 달동안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뒤집기에 성공했다.

올해 수입차 1위를 목표로 순항하던 벤츠코리아는 상반기 판매량이 37.7% 증가한 2만2923대로 2위를 기록했다.

1월 4367대로 출발한 벤츠코리아는 5월과 6월에도 3530대와 4196대를 판매하는 등 일관성 있는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BMW는 지난 달 320d가 792대 등 3시리즈가 1604대, 5시리즈가 1464대가 판매되면서 증가세를 이끌었다.

한편, 아우디는 올 상반기에 7.6% 증가한 1만4559대, 포드는 31.2% 증가한 5천625대, 폭스바겐은 21.3% 증가한 1만8635대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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