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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크루즈 美서 신모델 출시…국내 판매는 2017년, 이유는?

  • 기사입력 2015.06.26 12:09
  • 최종수정 2015.06.29 10:21
  • 기자명 이다일 기자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GM이 쉐보레 브랜드의 중형세단 ‘크루즈’의 신모델을 미국에서 공개했다. 신차는 경량화를 통해 성능을 개선했고 신형 디젤 엔진을 적용했다. 애초 한국지엠은 군산공장에서 생산하던 쉐보레 크루즈를 신모델을 개발하며 국내 생산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노조의 반발 등으로 다시 생산하기로 방향을 바꿨다. 국내에서는 2016년 말 생산을 시작하고 2017년 판매할 계획이다.

▲ 신형 쉐보레 크루즈
▲ 신형 쉐보레 크루즈
▲ 신형 쉐보레 크루즈

 26일 미국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쉐보레가 공개한 신형 크루즈는 경량화가 특징이다. 공차중량 113kg를 줄였고 차체강성은 27% 강화했다. 차체는 높이를 25mm 낮추고 실내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는 68mm 늘렸다. 실내에는 차세대 AVN시스템인 애플의 카플레이를 적용했다.

▲ 신형 쉐보레 크루즈
▲ 신형 쉐보레 크루즈

 신형 크루즈는 GM의 차세대 플랫폼 D2XX를 적용했고 1.4 가솔린 엔진과 1.6 디젤 엔진으로 출시하며 변속기도 11kg 감량한 신모델을 적용했다. 쉐보레는 특히, 1.6 디젤 엔진을 선보여 미국에서도 디젤차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을 예견했다. 쉐보레는 디젤 엔진에 대해 “하이브리드 모델을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연비를 낸다”고 설명했다.

▲ 애플의 아이폰과 연결되는 모습
▲ 신형 쉐보레 크루즈
▲ 신형 AVN시스템을 적용했다

▲ 신형 쉐보레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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