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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타카타 에어백 리콜…FCA·르노삼성·포드·혼다 등 2만4808대 대상

  • 기사입력 2015.06.25 14:03
  • 최종수정 2015.06.28 07:31
  • 기자명 신승영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가 일본 타카타사(社) 에어백을 장착한 차량 2만4808대를 대상으로 공식 리콜를 발표했다.

 

타카타 에어백은 에어백 전개시 내부 금속 파편이 운전자 및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꾸준히 지적됐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 5월 타카타 에어백 장착 차량 3400만대에 대한 리콜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국내 리콜 대상은 ▲2002년 2월7일부터 2003년 2월7일까지 제작된 르노삼성 SM3 4418대 ▲2003년 3월14일부터 2008년 12월8일까지 제작된 혼다 CR-V 1만1044대 ▲2003년 10월6일부터 2007년 6월29일까지 제작된 어코드 1647대 ▲2004년 4월28일부터 2006년 12월7일까지 제작된 닷지 듀랑고 55대 ▲2004년 10월15일부터 2011년 524일까지 제작된 닷지 다코타 595대 ▲2004년 4월21일부터 2008년 6월19일까지 제작된 크라이슬러 300C 5672대 ▲2004년 4월6일부터 2014년 6월21일까지 제작된 포드 머스탱 1377대 등 총 2만4808대이다.
 
국토교통부는 전 세계적인 리콜 사태로 부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조속히 리콜 시행 일정을 결정하고, 대상 차량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리콜 시행 전까지 차량 소유자의 안전 운행도 함께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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