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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닛산 전기차 누적 판매, 4년 반 만에 25만대 달성…르노삼성 SM3도 1천여대 넘겨

  • 기사입력 2015.06.25 09:22
  • 최종수정 2015.06.26 19:0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르노. 닛산그룹이 지난 24일, 그룹 전체의 전기차 세계 누계 판매 대수가 25만대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닛산자동차의 전기차 리프가 지난 2010년 12월 일본과 미국에서 판매를 개시한 지 4년 반 만이다.

닛산 리프는 일본과 미국, 유럽 등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국내에서도 제주도에 공급을 개시했다.

미국에서는 지난 2010년 첫 해 19대에서 출발, 2011년 9674대, 2012년 9819대로 잠시 전체 상황을 보이다가 판매가격을 대폭 낮춘 2013년에는 2만2610대, 그리고 지난해에는 3만200대가 판매되는 등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 6월 현재 리프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18만5000대. 그 중 미국은 8만여대, 일본이 5만3500여 대, 유럽이 4만1500여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글로벌 판매가 6만6천대였던 리프는 올해 전기차 사상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르노자동차는 지난 2011년 10월 자사의 첫 시판용 전기차인 캉구 ZE 판매를 개시했다. 이후 트위지, 조이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왔다.

국내에서도 르노삼성의 SM3 전기차가 지난 2013년 11월 첫 출시 이후 1천여대 가량이 출고됐고 올해 배정된 물량까지 합치면 1천700여대에 달할 전망으로 있는 등 르노닛산그룹의 전기차 보급에 한 몫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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