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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실적 계속되는 ‘감소’…5만4990대, 전년 대비 8.2%↓

  • 기사입력 2015.06.01 15:24
  • 최종수정 2015.06.02 16:02
  • 기자명 이다일 기자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의 5월 판매 실적이 전년 대비 8.2% 감소한 5만4990대를 기록했다. 5월에는 쏘나타의 무이자할부판매 등으로 하이브리드 모델 1259대를 포함해 총 9495대를 판매해 내수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베스트셀러 포터는 7378대를 기록했다.

 

▲ 현대자동차 월간 판매 실적 / 자료=현대자동차

1일 현대자동차가 발표한 5월 판매 실적에 따르면 내수 시장은 전년 동월 대비 8.2% 감소했고 해외에서는 6.1% 감소해 종합 6.4% 감소했다. 에쿠스, 아반떼 등 주요 모델의 하반기 출시를 앞 둔 현대차는 당분간 신형 투싼 등 RV 모델의 판매로 실적을 견인해야하는 상황이다.

 지난 3월 출시한 신형 투싼은 7270대가 판매돼 인기를 끌었다. 다만, 구형 모델 1075대가 포함된 수치여서 경쟁 차종과 비교에는 제외해야한다. 또, 싼타페가 5458대로 RV의 인기를 이어갔다.

 상용차도 스타렉스와 포터를 더한 소형상용차가 전년 대비 1.7% 줄어든 1만1092대를 기록했고 대형 상용차는 14.8% 감소한 2306대를 기록했다.

 해외에서도 전년 동기보다 6.1% 감소한 33만4309대를 기록했다. 국내 생산 수출 물량은 5.9% 감소했고 해외공장에서 생산해 판매하는 물량은 6.2%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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