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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전월 대비 19.32% 판매 감소…전년 대비 ‘로그’만큼 성장

  • 기사입력 2015.06.01 14:59
  • 최종수정 2015.06.02 16:02
  • 기자명 이다일 기자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5월 내수는 전월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수출이 24.69% 줄어들면서 전체 판매량이 19.32%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는 39.5% 늘어난 실적이지만 5월에는 영업일수가 4월에 비해 부족했고 QM5의 수출이 줄어들며 실적은 전월 대비 악화됐다.

▲ 르노삼성자동차 2015년 5월 판매 동향

 1일 르노삼성자동차에 따르면 내수에서는 총 6542대를 판매했다. 전월 대비 6.78% 줄었다. QM5는 614대를 기록해 16.07% 증가했지만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이 않았다. QM3는 16.36% 감소한 2198대, 주력 모델인 SM5는 2043대로 전월 대비 10대 줄어든 0.49%의 감소를 기록했지만 경쟁 브랜드에서 무이자 할부를 시행하는 등 프로모션을 강하게 진행한 것을 고려하면 선방했다.

 수출에서는 QM5의 물량이 80.38%나 줄어들면서 총 24.69% 감소했다. QM5는 4월 2803대를 수출했지만 5월에는 550대에 그쳤다. 수출 전용 모델인 로그가 9900대를 차지했지만 전월 1만2440대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20.42% 줄어든 수치다.

▲ 2015년 5월까지 르노삼성자동차 판매 실적 / 자료=르노삼성자동차

 누적 판매량에서 르노삼성자동차는 수출과 내수를 합해 9만6028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간 5만1271대를 기록한 데 비해 87.29%나 늘었다. 다만 늘어난 물량은 로그의 생산량 4만6294대가 전부여서 기타 차종의 판매량에 주목할 만한 변화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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