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아우디코리아, 사상 첫 일본 추월. BMW도 막상막하

  • 기사입력 2015.05.19 16:31
  • 최종수정 2015.05.21 15:2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아우디의 한국시장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앞질렀다.

또, BMW는 일본과 비슷한 수준을, 메르세데스 벤츠는 간격을 바짝 좁히고 있는 등 한국에서의 독일차 판매가 일본을 앞지를 태세다.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1-4월 아우디의 한국시장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24.4% 증가한 1만901대로 1만9대에 그친 일본을 사상 처음으로 앞질렀다.

아우디는 A6와 A7 등 주력 차종들이 모델체인지를 앞두고 있지만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1월 3550대, 3월 3895대를 판매하는 등 깜짝 쇼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일본에서는 신모델 부재 등으로 전년대비 8%가 줄어드는 등 메르세데스 벤츠, BMW와의 격차가 더욱 크게 벌어지고 있다.

BMW 역시 0.8% 증가한 1만3813대로 동기간 9.6%가 줄어든 1만4325대의 일본을 500여대 차이로 따라붙었다.

BMW는 3. 4월 판매량이 4천대에 육박하고 있어 빠르면 상반기 중 일본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들어 무려 35%가 증가한 1만5197대가 판매되면서 라이벌 BMW를 제치고 1위를 질주하고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도 9.1%가 증가한 2만2013대의 일본을 6800대 차이로 압박하고 있다.

이 외에 미국 포드는 22.6% 증가한 3564대로 1592대의 일본을 2배 이상 앞서고 있고, 재규어 랜드로버 역시 한국이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1-4월 수입차 전체 판매량에서는 일본이 전년 동기대비 6% 감소한 9만5139대로 같은기간 26.2%가 증가한 7만7171대의 한국보다 약 1만8천대가 더 팔렸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