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이 12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 12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김용근 회장 등 자동차 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자동차의 날 기념식과 함께 산업 발전 유공자 35명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경창산업 손기창 명예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현대자동차 천귀일 부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각각 수상했다. 철탑 및 석탑산업훈장은 코리아휠 최훈 대표와 한국지엠 황용주 전무가 받았다. 산업포장은 현대모비스 이주하 상무와 대일공업 문상인 대표이사, 기아자동차 이익희 전무에게 수여됐다. 이외 대통령표창 4명, 총리표창 4명,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20명 등이 산업 발전 유공자로 선정됐다.
 
윤상직 장관은 "국내 자동차 산업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에 자유무역협정(FTA) 효과가 더해지며 발전해 왔다"며 "정부도 FTA 등을 통해 해외 시장에 더욱 쉽게 수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스마트공장 등 제조혁신 3.0 전략을 통한 자동차 업계의 구조 고도화와 생산성 향상을 돕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