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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제네시스 美서도 타이어 교체…소음·공명 해소 위해

  • 기사입력 2015.04.10 15:50
  • 최종수정 2015.04.13 16:24
  • 기자명 이다일 기자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북미지역에 판매한 2015년식 제네시스에 대해 타이어를 교체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제네시스의 소음과 진동의 원인으로 타이어를 지목했고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타이어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 현대자동차 2세대 제네시스

 10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가 18인치와 19인치의 제네시스 타이어를 무상으로 교체한다.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S1 노블2가 장착된 모델에 대해 18인치는 미쉐린 타이어로, 19인치는 컨티넨털 프로컨텍 DX 모델로 바꿔준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국내에서도 2세대 제네시스의 타이어를 교체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동호회 등을 중심으로 불거진 소음과 공명의 원인이 타이어에 있다는 자체 조사결과에 따른 대책이다.

 국내에서는 약 4만3000대가 교체 대상이며 해외에는 장착된 타이어 브랜드에 따라 한국타이어 노블 제품이 적용된 모델을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이어 교체에 들어가는 비용은 현대자동차와 한국타이어가 합의해 결정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단 비용은 협의중이며 국내부터 교체를 실시하고 향후 비용 부담 방법에 대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한국타이어와 현대차가 각각 6대 4의 비율로 부담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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