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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수입차 판매량 20위 분석…독일+할인+고급세단 인기

  • 기사입력 2015.04.06 11:12
  • 최종수정 2015.04.07 16:46
  • 기자명 이다일 기자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3월 국내 수입차 시장은 과감한 할인정책으로 인해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며 월간 2만대를 돌파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는 폭스바겐의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 모델이다. 배기량 1968cc에 4륜구동과 듀얼클러치자동변속기를 결합해 공인연비는 복합기준 13.8km/l다. 3월 판매량은 1046대로 올들어 계속 증가하고 있다.

▲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폭스바겐 티구안, 아우디 A6, BMW 5시리즈, BMW 1시리즈

 공식판매가 5930만원의 아우디 A6 35 TDI(기존 모델명 A6 2.0 TDI)는 각 딜러별 할인정책이 이어지며 3월에도 805대를 기록했다. 3위 역시 아우디 A6 45 TDI 콰트로 모델로 792대를 기록해 아우디의 약진을 주도했다.

 BMW는 기업 할인판매 등을 통해 젊은층을 공략하고 베스트셀러 5시리즈와 3시리즈를 주력으로 판매했다. 118d 어반 모델은 677대로 4위, 520d는 650대로 5위를 차지했다.

▲ 3월 수입차 판매량 TOP 20. /자료=KAIDA

 지난달 수입차 판매는 평균 5000만원대의 세단이 인기를 끌었다. 20위권에 SUV는 폭스바겐 티구안, 포드 익스플로러,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등 3개 차종이 들어갔으며 나머지는 세단이나 해치백 차종이었다.

 20위권의 판매량은 9117대로 전체 수입차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했으며 평균 판매가격은 5484만원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로는 BMW와 아우디가 각각 4차종, 메르세데스-벤츠와 폭스바겐이 각각 3차종씩 이름을 올렸고 토요타, 푸조, 렉서스, 랜드로버, 혼다, 포드가 각각 1차종씩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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