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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데이브 주코브스키 사장 “북미 현지 생산 확대 검토”

  • 기사입력 2015.04.03 08:40
  • 최종수정 2015.04.05 14:53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장 데이브 주코브스키(David Zuchowski) 사장이 북미 지역 조립 생산 공장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코브스키 사장은 2일(현지시각) 2015 뉴욕오토쇼 현장에서 “인기 있는 CUV 제품군의 공급을 확대하지 않을 경우 경쟁사에게 시장 점유율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CUV 공급 물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내 북미 현지 생산 확대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현재 구체적인 생산 계획과 비용 분석 등이 논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지난 1분기 미국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7.5% 증가한 17만2029대를 판매했다. 특히 싼타페를 중심으로 SUV 판매는 20%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달 국내 출시된 신형 투싼은 오는 6월 말, 혹은 7월경 초 북미 시장에 투입된다. 올해 미국 시장 내 투싼 판매(구형 모델 포함)는 약 7만대 내외로 예상되며, 내년 9만대 가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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