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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쇼특집] 한국지엠, 신형 말리부·임팔라 국내 투입 ‘글쎄?’…차세대 크루즈만 확정

  • 기사입력 2015.04.02 15:52
  • 최종수정 2015.04.03 14:30
  • 기자명 신승영 기자
▲ (좌측부터) 글로벌 쉐보레 팀 마호니 부사장,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 한국지엠 마크 코모 부사장.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지엠이 신형 말리부와 임팔라의 국내 출시에 대해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한국지엠은 2일 오전 쉐보레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차세대 스파크를 발표한 데 이어 오후 최고경영진과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기자간담회에는 GM 글로벌 쉐보레 마케팅 총괄 팀 마호니(Tim Mahoney) 부사장과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 마크 코모(Marc Comeau)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5 뉴욕오토쇼에서 공개된 신형 말리부와 2년째 국내 출시가 검토 중인 임팔라 등에 대한 질문이 오갔다.
 
호샤 사장은 “올 들어 말리부 판매가 68%나 증가했다”며 “현재의 말리부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현 시점에서 특별한 모델 변경 계획은 없다”고 답변했다. 
 
코모 부사장 역시 “현재 말리부는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며 “뉴욕에서 공개된 신형 모델이 국내 언제 나올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호샤 사장과 코모 부사장은 임팔라에 대해서도 “아직까지 결정된 바가 없다”며 “지난 2년간 여러 사안을 살펴봤고, 글로벌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다양한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고 답했다.
    
한국지엠 최고경영진은 7개월 전 공식 발표된 차세대 크루즈의 군산 공장 생산만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줬다. 이날 공개된 차세대 스파크의 출시 일정도 올 하반기로만 확정지었을 뿐, 구체적인 날짜나 계획은 답변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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