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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일산 복합거점센터' 모습 드러내... 내년 3월 완공 예정

  • 기사입력 2015.03.27 08:22
  • 최종수정 2015.03.30 09:4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내년 3월 완공 예정인 현대차 일산 복합거점센터가 모습을 드러냈다.

[일산=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가 경기도 일산에 건설중인 복합 거점센터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킨텍스(KINTEX)와 일산 현대백화점 사이 고양시 일산구 대화동 2601번지에 5천여평 규모로 지어지는 현대차 '일산 복합거점시설'은 현대차 계열 건설사인 현대건설이 지난 2013년 5월 착공, 3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1년 후인 내년 3월 말 완공될 예정이다.

대지면적 1만6719제곱미터(5천433평)에 건축면적 9102제곱미터(2958평), 연면적 6만2755제곱미터(약 2만평)의 지하 4층 지상 9층 규모로 지어지는 '일산 복합거점시설'은 현재 9층 높이의 본관과 정비동 및 출고센터 등이 전체적인 윤곽을 드러냈다.

 

현재 전체공정의 70% 가량이 진행된 일산 복합거점 시설에는 현대차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브랜드 전시관과 자동차 제작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관, 그리고 신차 출고센터 및 정비동이 들어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곳에는 특히, 현대차의 정비본부가 위치해 있는 원효로 정비사업소가 합류할 예정이어서 현대차의 브랜드 홍보, 박물관과 전시장, 체험관, 출고센터, 정비센터를 망라하는 복합 자동차 문화공간과 함께 현대차의 새로운 정비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이다.

 

현대차 마케팅총괄본부가 진행하고 있는 현대차 일산 복합거점시설 건립 프로젝트는 아직 공식 명칭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이며 브랜드 홍보관에는 일본 토요타 자동차 박물관처럼 현대차의 첫 모델인 포니 등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100여종의 차량과 엔진, 트랜스미션 등파워트레인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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