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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형 차세대 말리부, NY서 공개…연말 북미 데뷔, 국내는?

  • 기사입력 2015.03.06 13:51
  • 최종수정 2015.03.09 17:19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제너럴 모터스(이하 GM)가 다음달 뉴욕국제오토쇼에서 2016년형 차세대 쉐보레 말리부를 공개한다.
  
신형 말리부는 전후 오버행이 한층 짧아졌다. 완전히 새로운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휠베이스 길이는 기존 대비 4인치(약 100mm) 이상 증가했다. 이를 통해 뒷좌석 레그룸을 비롯한 실내공간이 대폭 확대됐다. 
 
외관은 역동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추구한다. 공개된 실루엣은 루프에서 트렁크 리드까지 매끈하게 이어진다.
    
특히 고강도 강철 구조를 바탕으로 기존 모델보다 300파운드(136kg)의 경량화를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주행성능과 연료 효율성이 한층 개선됐다.
 
개발 주행 및 스파이샷을 통해 공개된 모습은 쿠페 혹은 패스트백 수준까지 C필러가 누워있다. 또한 프런트 오버행이 짧아짐에 따라 측면 디자인의 역동성이 한층 부각된다.
 
미국 현지에서는 쉐보레 최초 9단 변속기 장착과 세단용 4륜 구동 시스템 지원 등 다양한 전망과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북미 업체로 FCA가 크라이슬러와 지프 라인업에 9단 변속기를 장착하고 있다.
  
신형 말리부는 올 연말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출시에 돌입한다. 국내는 내년 중 출시가 이뤄질 전망이다. 종전 8세대 말리부는 한국에서 가장 먼저 글로벌 출시가 이뤄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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