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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PHEV 카이엔 S e-하이브리드 인증 완료…연비 리터당 9.4km

  • 기사입력 2015.02.16 14:22
  • 최종수정 2015.02.19 18:34
  • 기자명 이다일 기자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2분기 국내 출시를 예고한 카이엔 S E-하이브리드의 연비가 복합기준 9.4km/l로 확정됐다. 포르쉐코리아는 연비인증, 배출가스 인증 등을 모두 마쳐 조만간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카이엔 S E-하이브리드의 출시로 카이엔 라인업은 총 5가지로 늘어난다.

▲ 포르쉐 카이엔 S E-하이브리드

 16일 자동차 업계에 다르면 포르쉐코리아가 카이엔 S E-하이브리드를 출시하기위한 모든 인증과정을 마쳤다. 포르쉐의 카이엔은 중형 SUV로 스포츠카를 포함한 모든 라인업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리는 볼륨모델이다.

 포르쉐 카이엔 S E-하이브리드는 전기를 꼽아 충전하고 달리며 배터리를 모두 사용하거나 힘이 필요할 때 엔진을 함께 사용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다. 10.8kW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전기 모터를 이용해 18~36km의 거리를 달린다. V6 3.0리터 슈퍼차저 엔진으로 최고출력은 333마력, 최대토크는 44.9kg.m(3000~5250rpm)이다. 8단 자동변속기를 사용하며 4륜구동을 기본으로 한다.

▲ 포르쉐 카이엔 S E-하이브리드

 포르쉐 카이엔 S E-하이브리드의 출시로 카이엔 라인업은 총 5개로 늘어났다. 1월 출시한 볼륨모델 카이엔 디젤과 지난해 12월 출시한 카이엔 S, 카이엔 S 디젤, 카이엔 터보까지 포르쉐코리아는 카이엔의 전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한편, 올해부터 환경부가 친환경차 구매시 제공하는 보조금은 포르쉐 카이엔 S E-하이브리드에는 적용되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까지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적용 방안을 마련하지 못한데다가 카이엔 S E-하이브리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88g/km로 환경부의 하이브리드차 지원 기준 97g/km를 크게 웃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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