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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그룹, 車 유통사업 확대…재규어·랜드로버 이어 볼보도 딜러권 따내

  • 기사입력 2015.02.16 08:52
  • 최종수정 2015.02.16 16:1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아주그룹이 자동차유통사업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주그룹은 재규어 랜드로버를 통해 수입차 유통사업에 진출한데 이어 이번에는 스웨덴의 볼보 판매 사업권까지 따냈다.

아주네트웍스는 볼보코리아와 서울 서부 및 경기 일산. 안양 등 서울과 수도권 3곳의 딜러 운영 계약을 체결한다.

볼보의 일곱 번째 판매 딜러로 출범하게 되는 아주 네트웍스는 서울과 수도권지역을 맡게 됨으로써 볼보의 새로운 주력 딜러의 하나로 등장하게 될 전망이다.

아주그룹은 지난 2013년 전 한남 딜러였던 유케이모터스가 사업권을 포기하자 아주 네트웍스를 설립해 이를 인수, 수입차 유통사업에 뛰어들었으며 지난해에는 인천지역 딜러권도 따내면서 천일 오토모빌, KCC오토모빌과 함께 재규어 랜드로버코리아의 주력 딜러로 부상했다.

 

아주그룹은 2000년대 중반 쌍용자동차 판매대리점 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자동차 유통업에 진출했었으나 쌍용차의 경영부실로 2008년 철수했다가 2011년에 한국지엠 쉐보레의 수도권 동부 권역(분당지역 포함한 경기 동남부, 강원도) 및 제주지역 판매를 담당하는 아조 모터스를 설립하면서 국산차 유통업에 재진출했다.

국내 자동차 유통업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들 중 국산차와 수입차를 동시에 판매하는 업체는 아주그룹이 유일하다.

 렌터카와 자동차 할부금융업도 운영하고 있는 아주그룹은 완성차 유통 외에 아주네트웍스를 통해 주요 수입차 부품을 직접 도입, 판매하는 등 자동차 전반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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