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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가 달라진다…伊 람보르기니·美 디트로이트 일렉트릭·中 선롱버스, 첫 참가

  • 기사입력 2015.02.06 16:24
  • 최종수정 2015.02.09 14:5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사진은 2013 서울모터쇼 미니.혼다전시관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오는 4월 개막하는 '2015 서울국제모터쇼'에 수퍼카와 중국산 전기차. 버스 등 지금까지 국내 모터쇼에서 볼 수 없었던 자동차들이 대거 등장,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4월2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15 서울국제모터쇼’에 세계 8개국 140여개 완성차 및 부품업체들이 참가를 신청했다.

올해는 참가 업체나 출품 차종이 훨씬 다양화됐고 전체 전시면적도 9만1천제곱미터로 이전보다 1만1천제곱미터가 넓어져 훨씬 여유있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올해 서울국제모터쇼에는 국산차 5사를 비롯, 볼보, 피아트.크라이슬러, 페라리를 제외한 국내에 진출해 있는 전 수입브랜드들이 모두 참가, 다양한 신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이탈리아 수퍼카 람보르기니가 처음으로 참가, 마세라티, 롤스로이스, 벤틀리 등과 함께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미국 전기차업체인 디트로이트 일렉트릭이 합류, BMW i3, 닛산 리프, 개조차업체인 파워 플라자, 코나 등과 친환경차 부문에서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최정상급 수퍼카인 람보르기니가 국내에서 열리는 모터쇼에 공식적으로 참가하는 것은 지난 2007년 국산.수입 모터쇼가 통합 개최된 이후 처음이다.

이 외에 국내 버스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중국 선롱버스가 독자 부스를 마련, 국내 고객잡기에 나서며 글로벌 정비 프로그램 공급업체인 아우다텍스도 이번 서울모터쇼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현대차는 신형 투싼과 새로 개발한 승합차 H350 등 신모델을 대거 전시할 예정이며 그 외 국산 및 수입차업체들도 다양한 신모델들을 세계 최초 또는 아시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모터쇼 조직위 관계자는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서울모터쇼는 승용차 및 상용차 등 완성차, 자동차 부품 및 소재, 용품, 타이어 등과 함께 최근 자동차산업의 화두인 자동차와 IT가 융합된 다양한 IT제품과 기술, 월드프리미어 신차, 수퍼카 등 국제적 수준의 차량들이 어우러져 한층 실속있는 모터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서울모터쇼에는 비슷한 기간 서울에서 열리는 ‘2015 이클레이(ICLEI) 세계총회’ 참석자 2천여명도 방문할 예정이며 이 외에 콜롬비아, 멕시코 등지의 자동차 부품 구매사절단, 중국, 태국 등 해외 기자단도 초청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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