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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백 파문 日 타카타社, 리콜비용 확대로 2900억원 적자

  • 기사입력 2015.02.06 08:02
  • 최종수정 2015.02.09 07:5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에어백 결함으로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 넣은 일본 타카타사가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 지난해에 2900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했다.

타카타사는 지난 5일, 2015년 3월기 회계연도 연결 실적에서 최종 예상적자 규모가 종전의 250억엔에서 310억엔(2882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타카타사는 에어백 관련 리콜비용이 증가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200억엔 가량이 늘어난 6200억엔, 경상이익은 5억엔 증가한 320억엔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2014년 4-12월기(3분기) 연결 결산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5.6% 증가한 4698 억8200만엔을 기록했다.

이 기간 북미와 아시아, 일본에서의 호조로 영업이익이 8.9% 증가한 233억6200만엔, 경상 이익이 환차익 등으로 31.1% 증가한 277억6600엔을 기록했다.

그러나 에어백 결함으로 자동차업체들이 대규모 리콜을 실시함에 따라 제품 보증 충당금에 따른 특별 손실로 당기순익은 324억8200만엔의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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