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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작년 글로벌 판매 181만대…10년 연속 프리미엄 브랜드 1위 차지

  • 기사입력 2015.01.28 16:32
  • 최종수정 2015.01.29 15:3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독일 BMW가 10년 연속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판매 1위에 올랐다.

BMW는 지난 2014년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대비 9.5% 증가한 181만1719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라이벌 아우디와 메르세데스 벤츠를 제치고 프리미엄브랜드 1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BMW는 지난 2005년 처음으로 세계 프리미엄 브랜드 1위에 오른 이후 지난해까지 10년 연속으로 정상을 지켜 오고 있다.

BMW는 주력 모델인 3시리즈가 전년 대비 2% 증가한 47만6792대, 5시리즈는 1.7% 증가한 37만3053대, X5는 37.4% 증가한 14만7381대, 4시리즈는 11만9580대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BMW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였던 아우디는 전년 대비 10.5% 증가한 174만1100대로 2위를 지켰다.

아우디는 신형 A3가 전년 대비 53.2%, SUV Q3, Q5, Q7 등 Q시리즈가 15.8%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주도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해에 독일 프리미엄 3사 중 가장 높은 12.9%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분전했지만 165만10대로 3위에 그쳤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신형 A클래스, B클래스, CLA클래스, GLA클래스 등 소형차급이 총 46 만3152대로 전년 대비 24.7%가 증가했고 신모델이 투입된 C클래스도 4.4% 증가한 31만 6792대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또, 페이스 리프트 모델이 투입된 E클래스도 전년 대비 6.2% 증가한 25만7571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SUV는 34만1788대로 5.3%가 증가하는 등 거의 전 세그먼트가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BMW가 21.5% 증가한 BMW가 4만174대로 1위를 차지했고 글로벌 3위인 메르세데스 벤츠는 42.1% 증가한 3만5213대로 37.9% 증가한 2만7647대의 아우디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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