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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타이어, 뉴질랜드 시장점유율 2위 복귀

  • 기사입력 2005.11.25 08:29
  • 기자명 이형진

한국산 타이어가 뉴질랜드 시장에서 다시 2위 자리를 회복했다.
 
뉴질랜드 통계청에 의하면 올해 9월까지 뉴질랜드의 승용 타이어 수입 증가율은 18.74%이며 이 가운데 한국과 일본, 중국의 수입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뉴질랜드운전자들은 안전성을 중시해 중고 타이어보다는 새 타이어를 선호한다.
 
또한 저가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고 수입제품에 대해 높은 관세가 부과돼 해외 타이어들에게는 쉽지않은 시장이다.
 
현지의 한국제품 에이전트에 의하면 미쉘린, 파이어스톤, 브리지스톤 등 세계적 브랜드에 비해 우리나라 제품은 가격면에서 10% 정도 낮게 판매되고 있다.
 
뉴질랜드 시장에서 금호 타이어, 한국 타이어 및 넥센 타이어 등 우리나라 타이어들은 저가 제품 마케팅과 품질위주의 현지 마케팅, 이미지 개선 등에 노력하고 있다.
 
게다가 한국의 수출업체 및 현지 에이전트들은 제품 진출기반이 확보되어 있고 활발한 마케팅이 진행되고 있어 수출전망은 매우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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