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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못 판 달, 단 한번도 없었다…올 수입차 판매 20만대 턱 밑

  • 기사입력 2014.12.04 16:35
  • 최종수정 2014.12.09 10:36
  • 기자명 이다일 기자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지난 11월까지 총 17만9239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24%의 성장했으며 지난해 12월까지 판매량 15만6497대는 이미 지난달 돌파했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1월 국내 수입차 판매량은 협회 회원사의 등록대수를 기준으로 1만6959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개인구매가 60.7%, 법인구매가 39.3%였으며 지역별로는 개인은 경기도가 26.7%, 서울이 26.1%로 가장 많았고 법인은 인천 36%, 부산 18.5%, 경남 15.6%를 기록했다.

▲ 수입차 월별 판매량 비교. 작년보다 월간 판매량이 줄어든 달은 하나도 없었고 작년 연간 판매 기록은 10월에 이미 넘어섰다. /자료=KAIDA

수입자동차 판매량은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월간 최대 판매 기록을 7월에 1만4953대로 세웠지만 올해는 2월의 1만3852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전년 월간 최고 기록을 갱신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월별 추이도 비슷했다. 2월과 5월~6월 사이에 판매가 주춤했고 7월을 최고점으로 내려왔다. 그러나 올해는 9월 이후 신차 출시 등이 이어지며 꾸준한 판매량을 유지했고 판매가 줄어드는 연말에도 1만6000대 수준의 월간 판매량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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