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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 韓 시판 예정 렉서스 신형 RC 日서 인기 폭발

  • 기사입력 2014.11.28 16:18
  • 최종수정 2014.12.01 08:5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내년 초 국내에 출시될 렉서스의 신형 스포츠 쿠페 RC가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토요타자동차는 28일, 지난 달 23일부터 일본에서 판매에 들어간 렉서스 신형 스포츠 쿠페 RC와 RC-F가 계약개시 한 달 만에 1천700대와 900대를 각각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렉서스가 설정한 목표치의 21배와 30배가 많은 것으로, 이 가운데 가솔린 모델인 RC350은 500대, 하이브리드 모델인 RC300h는 1천200대가 계약됐다.

RC350에는 3.5리터급 V6 가솔린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RC300h에는 4기통 DS4 직분사 2.5엔진 및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그리고 고성능 버전인 RC F에는 5.0리터급 엔진이 장착, 최고출력이 477마력에 달한다.

이 중 하이브리드 버전인 RC300h는 연비가 리터당 23.2km(일본기준)로 고성능과 높은 연료효율성을 동시에 갖췄다.

시판가격은 RC가 565만엔(5천552만원)-678만엔(6천633만원), RC F는 953만엔(9천324만원)-1천30만엔(1억77만원)으로, 국내에서는 7-8천만원대, 1억1천만원대로 책정될 전망이다.

렉서스 신형 RC는 이달부터 토요타 타하라공장에서 양산에 들어갔으며 한국을 비롯한 해외 수출용은 내년 초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렉서스 RC와 RC F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E 쿠페, BMW 4시리즈, 아우디 A5 등과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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