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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북미서 A4 등 11만대 에어백 결함으로 리콜

  • 기사입력 2014.11.06 08:20
  • 최종수정 2014.11.06 19:0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독일 프리미엄브랜드인 아우디가 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판매한 아우디 A4 등 11만대의 차량에 대해 에어백 결함을 이유로 리콜을 실시한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이날, 웹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폭스바겐(VW)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아우디 A4와 S4 2013-2015년형 차량에서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충돌 시 사이드 에어백이 작동한 상태에서 전면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표에 따르면 아우디의 이번 에어백 결함은 문제가 되고 있는 일본 타카타 제품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에서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제품 결함이 안전 문제로 발전하지 않도록 대응책을 마련토록 미국 정부로부터 압박을 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타카타제 에어백 문제로 혼다차 등 10개업체가 780 만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중에 있다.

아우디의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미국에서 판매 된 10만1천938 대, 캐나다에서 판매된 1만 5116 대 등이다.

아우디는 이달 중순부터 해당 차량에 대한 무상수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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