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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슬란’ 디젤 모델 추가…中·美 시장 수출 검토

  • 기사입력 2014.10.30 12:08
  • 최종수정 2014.10.31 16:52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가 30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프리미엄 대형 세단 ‘아슬란(ASLAN)’을 전격 출시했다.
 
아슬란은 승차감과 정숙성 등 기본 상품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사양을 더해 고객 감성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이는 독일 후륜 디젤 세단 등에 불편함을 느낀 국내 소비자들의 특성과 니즈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그랜저, 신형 제네시스와 더불어 아슬란 출시를 통해 내수 시장에서 급증하는 수입 고급차와 본격적인 경쟁에 나선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8인치 내비게이션,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9에어백 시스템 등을 기본 장착해 제품경쟁력을 극대화했다.
 
현대차 김충호 사장은 “카리스마와 여유를 담은 아슬란은 정상을 향해 매진하고 있는 합리적인 차세대 리더를 위한 차”라며 “디젤 엔진 추가와 해외 수출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 수출의 경우 대형 세그먼트를 선호하는 중국과 미국, 그리고 중동 시장이 주요 출시국으로 검토되고 있다.
 
현대차는 아슬란 출시와 함께 전국 규모의 대규모 프리미엄 시승회를 진행한다. 주요 거점별 전시장에는 아슬란 스페이스를 설치하고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한다. 
 
이외 블루링크 안전서비스 5년 무상제공과 프리미엄 카 앤 라이프(Car & Life) 서비스, 프리미엄 전용 정비 코너 등 3대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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