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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타제 에어백 장착 토요타車 24만7천여대 또 리콜…전 세계 1천만대 육박

  • 기사입력 2014.10.21 08:09
  • 최종수정 2014.10.21 16:0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토요타자동차가 일본의 에어백 전문 생산업체인 타카타사의 에어백을 장착한 차량에서 결함이 발견, 또 리콜을 실시한다고 지난 20일 발표했다.

토요타는 지난 6월에도 동반자석 에어백에 결함이 발견, 전 세계에서 227만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했으며 이번에 발견된 결함 역시 같은 건으로, 미국에서 판매된 렉서스, 토요타 픽업트럭 등 총 24만7천여대가 해당된다.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최근 발생한 미국 플로리다와 푸에르토리코에서의 에어백 폭발사고와 관련,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 차량에서 결함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타카타사(社) 에어백은 일본에서 지난 2011년 9월과 2013년 1월 두 차례에 걸쳐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미국 등 북미에서도 잦은 폭발사고로 인해 운전자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타카타 에어백은 팽창가스 부문의 제조 공정 실수로 인해 사고로 강한 충격을 받게되면 용기가 손상되면서 에어백 부품이 비상하면서 탑승객이 부상하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 에어백을 장착한 토요타와 닛산, 혼다, 마쯔다 등 일본 자동차 4사가 지난해 말 338만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발표했고 올들어서도 지난 6월 이후 혼다차, 닛산차, BMW, 토요타가 450만대 이상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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