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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브라질 공장 가동…1·3시리즈·X1·X3 등 4개 차종 생산

  • 기사입력 2014.10.15 11:25
  • 최종수정 2014.10.16 18:0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독일 BMW가 지난 9일부터 브라질에서 완성차의 현지생산을 개시했다.

BMW그룹은 14일(현지시간), 지난 9일부터 최근 완공된 브라질공장에서 완성차 생산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BMW는 지난 1995년 브라질 시장에 첫 진출, 2010년부터 2륜차를 현지 생산해 오고 있으며 2012년 10월 브라질 정부와 완성차 공장을 브라질 남부 산타카타리나주에 건설키로 합의했다.

이어 2013년 12월에는 2억 유로(약 2천700억원)를 투자, 신공장 건설에 들어가 10개월 만에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에 가동에 들어간 BMW공장에서는 1시리즈 5도어 해치백과 3시리즈, X1, X3 등 4개 차종을 연간 3만대 이상 생산할 예정이며 1천300 명 가량의 신규인력도 채용했다.

브라질 현지공장은 BMW그룹의 남미 최초 완성차 공장으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 남미지역에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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