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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아슬란에 블루링크 안전서비스 5년간 무상 제공

  • 기사입력 2014.10.09 21:29
  • 최종수정 2014.10.13 11:0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이 달  출시될 신형 아슬란에 5년 동안 에어백 전개 자동 통보 및 SOS 긴급 출동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현대차는 지난 8일  KT와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현대차 곽진 부사장과 KT 신규식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 말 출시 예정인 아슬란에 블루링크 안전서비스를 5년 무상 제공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은 아슬란의 성공적인 판매와 블루링크 서비스의 확대라는 공동 이익 창출을 위한 것으로, 현대차는 아슬란 구매 고객들에게 블루링크 안전서비스 무상 제공 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의 텔레매틱서비스 브랜드인 블루링크는 현대차를 상징하는 'Blue'와 연결성(connectivity)을 뜻하는 'Link'의 합성어로, 현대차는 2년간 스마트폰을 활용한  차량상태 확인, 주차위치 확인 등의 원격제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비롯해, 차량진단, 운행정보 등의 차량관리 서비스,  SOS 긴급 출동, 에어백 전개 자동 통보, 도난 추적, 도난 경보 알림 등의 안전서비스 실시간 빠른 길안내 등의 드라이빙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본 서비스를 2년간 무상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기존의 기본 서비스를 2년 동안 무상으로 이용하는 것 이외에 안전서비스 중 에어백 전개 자동 통보 및 SOS 긴급 출동 서비스에 대해 별도로 추가 3년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에어백이 전개되는 사고가 발생한 경우 에어백 전개 신호가 블루링크 센터로 자동 전송되어 상담원이 구난을 지원하는 에어백 전개 자동 통보 서비스 및 위급 상황 시 룸미러의 SOS 버튼을 누를 경우 바로 블루링크 센터로 연결되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SOS 긴급 출동 서비스는 최근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더욱 주목 받고 있는 첨단 텔레메틱스 서비스다.

한편 블루링크 안전서비스 5년 무상 제공이 처음 적용되는 아슬란은 현대차의 첨단 기술력을 집약시킨 최고급 전륜구동 세단으로 중후한 스타일링을 바탕으로 최고의 승차감, 첨단 안전 사양을 갖춰 6일부터 사전 계약에 들어갔으며 내달 초부터 본격적인 인도가 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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