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벤츠, 9월 수입차 판매 1위…BMW, 누적 3만대 돌파

  • 기사입력 2014.10.07 10:20
  • 최종수정 2014.10.07 16:48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지난달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나란히 월 3천대 판매를 넘겼다. 
 
메르세데스-벤츠는 9월 한 달간 전월대비 15.4% 늘어난 3538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판매 1위 자리에 올랐다. 연간 누적 판매는 2만6596대로, 지난해보다 43.1% 증가했다. 벤츠는 E 220 CDI(610대), E 250 CDI 4MATIC(419대), E 300 4MATIC(317대), C 220 BlueTEC(342대), C 200(227대) 등 E클래스와 C클래스가 판매를 견인했다.
 
같은 기간 BMW는 총 3303대를 판매했다.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판매는 3만137대로, 전년동기대비 20.1% 증가했다. BMW 또한 5시리즈가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 MINI 브랜드와 롤스로이스 등을 더할 경우 올해 9월까지 BMW 그룹 코리아는 3만4천여대를 판매했다. 
 
이어 아우디 2349대, 폭스바겐 2289대 등 독일차 강세가 여전하다. 특히 폭스바겐은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719대)과 파사트 2.0 TDI(373대) 등이 견고한 판매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 포드(733대), 토요타(666대), 크라이슬러(566대), 렉서스(537대) 등 9월 판매가 일제히 증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9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해소 및 신차효과와 더불어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