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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들이 新車 구매시 가장 먼저 고려하는 요소는?

  • 기사입력 2014.09.30 13:34
  • 최종수정 2014.10.02 07:3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신차를 구매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요소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스타일, 성능, 가격, 안전성, 연비, 편의사양 등 매우 다양하다.

하지만 세계인들이 공통적으로 선호하는 요소는 분명히 존재한다.

최근 프랑스은행 BNP 파리나스 연구팀이 신차 수요의 7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전 세계 14개국 자동차 구매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글로벌 자동차시장 분석 자료'에 따르면 신차 구입시 가장 먼저 고려하는 요소는 가격이 6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연비가 52%, 안전성이 46%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미국의 경우, 가격이 69%로 세계 평균치보다 훨씬 높았고 연비와 안전성은 49%와 38%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반면, 브랜드는 21%, 스타일은 18%, 친환경성은 10%에 불과했다. 브랜드의 경우, 미국은 28%로 세계 평균치보다 높은 반면, 일본은 11%에 불과한 반면, 스타일에서는 일본이 35%로 27%의 미국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즉, 미국인들은 브랜드를 스타일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반면, 일본인들은 스타일을 브랜드보다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인들은 안전성이 62%, 성능이 41%, 실내 편의사양이 29%로 나타나 주요국가와 다른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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