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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진화된 ‘옵티마 T-HV’ 파리모터쇼서 최초 공개

  • 기사입력 2014.09.24 17:19
  • 최종수정 2014.09.26 09:3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기아자동차가 오는 10월 2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되는 ‘2014 파리국제모터쇼’에서 컨셉카 ‘옵티마 T- 하이브리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옵티마 T-하이브리드'는 기아자동차의 글로벌 주력 중형 세단인 '옵티마(K5)'에 새로 개발된 '마일드 하이브리드시스템'을 탑재한 컨셉카다.

기아차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지난 3월 열린 2014 제네바국제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기아차의 유럽 R&D 센터가 개발을 주도했다.

'옵티마 T- 하이브리드'에는 1.7리터급 직렬 4기통 디젤 CRDi 엔진에 소형 모터와 48V급 탄소전지를 결합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저속 영역에서 모터의 토크를 대폭 높였으며 특히, 저속시와 부하가 적은 순항시에는 모터만으로 주행하는 EV 모드를 적용, 감속시 에너지를 배터리에 축적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기아차는 동급 디젤엔진 탑재 차량에 비해 옵티마 T- 하이브리드는 파워는 15-20% 향상 .CO2 배출량은 15-20% 가량 줄였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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