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크라이슬러·GM, 엔진·브레이크 결함 잇따라 리콜

  • 기사입력 2014.09.23 08:56
  • 최종수정 2014.09.23 17:2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크라이슬러와 GM(제너럴모터스) 등 미국 자동차업체들이 차량 결함으로 잇따라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

피아트그룹 산하 크라이슬러는 22일(현지시간) 엔진결함을 이유로 전 세계에서 판매된 SUV 차량 23만760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리콜은 연료펌프 결함으로 엔진이 정지하면서 차량이 움직이지 못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라이슬러는 내부조사를 통해 일부 2011년형 지프 그랜드 체로키와 닷지 듀란고 차량의 연료 펌프가 변형되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문제와 관련된 사고나 부상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리콜차량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 18만8천723대, 캐나다 1만5천898대, 멕시코 7천126 대, 북미 이외 지역 1만9천13대 등이다.

앞서 미국 제너럴모터스도 브레이크 결함과 관련, 추가 리콜을 발표했다.

리콜 대상은 2012년 2월14일부터 2014년 8월22일까지 생산, 판매된 2013~2015년형 캐딜락 XTS와 2013년 1월15일부터 2014년 8월22일까지 생산, 판매된 2014~2015년형 쉐보레 임팔라 등 22만1천대이다.

이들 차량은 브레이크를 밟은 후 제자리로 완전히 돌아오지 않아 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문제와 연관된 사고 신고는 아직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