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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재규어·랜드로버·포르쉐, 올해 사상 최대 판매 기록

  • 기사입력 2014.09.12 14:46
  • 최종수정 2014.09.14 21:4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영국 고급차 브랜드인 재규어·랜드로버와 독일 스포츠카 전문 메이커인 포르쉐가 올해 세계 주요시장에서 판매량을 크게 늘리고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올해 1-8월 세계 신차 판매량은 총 30만4천854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13%가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재규어가 5만4천730대로 11%, 랜드로버는 30만4천854대로 13%가 각각 증가했다.

특히, 한국시장에서는 재규어가 1천374대로 17.8%, 랜드로버가 2천734대로 39.7%가 증가,글로벌 판매확대에 기여했다.

또, 8월 단월 판매량은 3만249대로 전년 동월대비 9%가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재규어브랜드는 5천74대에 그치면서 6.2%가 감소,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반면, 랜드로버는 2만5천175대로 12.1%가 증가하면서 5개월 연속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독일 스포츠카 전문업체인 포르쉐도 1-8월 세계 신차 판매량이 11만9천814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2%가 증가, 올해 사상 최고 판매기록 갱신을 예고했다.

이 중 올 초 현지법인이 설립된 한국에서는 1천681대가 판매, 전년 동기대비 23.9%가 증가했다.

특히, 포르쉐의 8월 단월 판매대수는 1만4천943대로 전년 동월 대비 무려 30.2%나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3천447대로 36.5%가 증가, 5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또, 독일은 1천591대로 51.5%가 증가. 5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이어 갔으며 미국은 36.5 % 증가한 4천540대로 7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포르쉐의 세계 최대시장으로 부상했다.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아프리카. 중동은 20.8% 증가한 6천83대로 2개월 연속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베른하르트 마이어 영업 및 마케팅 담당 이사는 신형 '카이엔'이 투입되면 판매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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