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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함 日本製 에어백 장착한 BMW 3시리즈 10만대 리콜

  • 기사입력 2014.09.05 18:28
  • 최종수정 2014.09.10 16:2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독일 BMW가 일본제 에어백을 장착한 BMW 3시리즈 약 10만대에 대해 일본에서 리콜을 실시한다.

이번 리콜은 BMW가 글로벌시장에서 실시하고 있는 에어백 결함의 일환으로, 일본 에어백 제조회사인 타카타사가 납품한 것이다.

BMW는 지난 7월 16일, 3시리즈(E46 형)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약 160만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대상 차량은 BMW 316ti, 318i, 318i 투어링, 318Ci, 318ti, 320i, 323i, 325i, 325i 투어링, 328i, 328Ci, 330i, 330Xi, 330Ci, 330Ci 컨버터블, M3, M3 CSL, M3 컨버터블 등 18개 차종으로 1999년 4월30일 ~ 2006년 8월18일 사이에 생산. 판매된 9만9천743 대이다.

이들 차량은 조수석용 에어백 팽창장치에서 장기간에 걸쳐 현저하게 고온 다습한 환경에 노출되면 해당 팽창기에 수분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고, 결과적으로 에어백 전개 시에 풀리는 내압이 이상 상승, 부풀리는 용기가 손상되면서 튀어나와 승객이 부상을 입을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MW는 해당 에어백을 새 제품으로 교환해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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