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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렌토, 연비 13.5km/ℓ로 저하…차체 커지고 촉매장치 추가가 원인

  • 기사입력 2014.08.28 11:43
  • 최종수정 2014.09.01 15:5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기아자동차가 28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올 뉴 쏘렌토(All New Sorento)’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신형 쏘렌토는 주력모델 기준으로  판매가격이 기존대비 20만원에서 25만원 인상에 그쳤다. 이는 불필요한 사양을 제외하는 등 사양조정이 이뤄진 게 주 원인으로 풀이된다.
  
또한 공인연비는 13.5km/ℓ로 기존대비 리터당 0.9km가 낮아졌다.
 
이와 관련해 기아차 측은 연비가 낮아진 이유는 차체 사이즈가 커지고 안전사양이 추가되면서 중량이 늘었고, 특히 유로6 배기가스 기준을 맞추기 위해 적용된 촉매장치가 무게 증대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리터당 13.5km도 상당히 노력한 결과이며 실제 연비는 기대보다 좋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기아차는 신형 쏘렌토를 올해 월 5천대, 연간 5만대 가량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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