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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내 출시 예정 재규어 신형 세단 XE, 연비가 무려 32km

  • 기사입력 2014.08.13 11:33
  • 최종수정 2014.08.14 12:0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영국 고급차브랜드인 재규어가 오는 9월8일 런던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인 신형 세단 ‘XE’의 연비가 무려 리터당 32k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규어 XE는 중형세단인 XF급 아래에 위치한 소형 세단으로,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나 BMW 3시리즈, 아우디 A4 등과 경쟁을 벌이게 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신형 스포츠 세단 'XE'는 영국에서 설계, 개발. 생산되는 새로운 엔진인 ‘INGENIUM(인제니움)’ 엔진이 탑재됐고 보디는 알루미늄 모노코크 구조를 적용하는 등 전체 차량의 75%가 경량 알루미늄으로 제작됐다.

이 엔진은 가솔린과 디젤,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연비는 75mpg 이상(리터당 32km)을 달성했으며, CO2 배출량은 km당 100g(EU 복합 사이클)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XE는 전용으로 개발된 ‘RC5754’라는 새로운 등급의 고강도 알루미늄을 세계 최초로 적용, 크게 가벼울 뿐만 아니라 엄청난 강도와 높은수준의 비틀림 강성을 실현했다.

XE는 영국 웨스트미들랜드주 솔리 헐에 있는 재규어 공장에 특설된 새로운 생산라인에서 조립될 예정이다.

재규어 랜드로버코리아는 신형 XE를 빠르면 내년 중반께 국내에 도입,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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