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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상반기 영업益 1조6천억원 16% 급증…영업이익률 12% 달해

  • 기사입력 2014.08.07 16:00
  • 최종수정 2014.08.07 17:4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프랑스 미쉐린타이어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미쉐린은 7일 공개한 '2014 년도 상반기 경영실적'에서 영업이익이 11억5천900만 유로로 전년 동기대비 16%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순이익은 6억2천400만유로로 23%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도 12.0%를 기록했다.

글로벌 판매량은 1.9% 증가에 그쳤지만 16%나 오른 환율의 영향이 컸다. 미쉐린은 그러나 2분기부터 트럭 타이어 및 광산. 건설기계용 타이어 감소세가 두드러져 하반기 전망이 밝지만은 못한 상태다.

미쉐린 타이어의 장 도미니크 세나드CEO는 “상반기에 계속된 경쟁 환경 속에서 미쉐린은 실적의 개선을 도모,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지속적인 혁신의 흐름과 책임있는 산업 전략을 통해 미쉐린 브랜드는 이동성 가장 첨예로서 세계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상반기 매출액이 6.0%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4.1%나 줄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의 15.0%에서 15.3%로 0.3% 포인트가 증가했다.

또, 금호타이어는 매출액이 1조7543억원으로 6.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3.0%와 14.4%씩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1.3%로 1.9% 포인트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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