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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아동노동 의혹 中 납품업체와 거래 중단 발표

  • 기사입력 2014.07.14 15:05
  • 최종수정 2014.07.15 17:1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삼성전자가 아동노동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중국 납품업체와의 거래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4일, 중국 공급자가 아동을 취업시킨 증거를 입수한 중국의 납품업체와 거래를 일시적으로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아동 노동의 의혹이 제기된 업체는 휴대 전화 부품 등을 납품하고 있는 중국 동관 소재 협력사인 신양전자다.

삼성전자는 아동공 고용에 대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잠정적으로 거래를 중단했다.

앞서 미국의 시민단체인 '차이나 레이버 워치가 지난 10일, 신양 전자의 아동 노동을 지적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삼성 전자는 공식 블로그에 게시 한 성명에서 아동 노동 사실이 확인되면 동관 신양 전자와 거래 관계를 전면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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