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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에 실속 더한 ‘링컨MKZ’, 상반기 흥행 뒷심 발휘

  • 기사입력 2014.05.23 14:02
  • 최종수정 2014.05.26 14:34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상반기 수입차 시장에서 링컨MKZ가 조용한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독일차 일색의 럭셔리 중형 세단 시장에서 우아한 품격과 합리적인 실용성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링컨MKZ는 올 들어 4월까지 총 404대를 판매했다. 벌써 지난해 총 판매대수(405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링컨MKZ는 작년 5월 출시 직후 구매 계약자가 줄을 섰지만, 원활하지 못한 신차 수급으로 인해 대기 이탈 현상이 발생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신차 출고 및 인도가 정상화됨에 따라 판매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링컨MKZ의 강점은 4천만원 후반 가격대에서 최고의 감성품질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우아하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과 창의적이고 여유로운 실내공간, 장인 정신을 느껴지는 소재 및 마감, 그리고 역동적이면서도 편안한 승차감까지 동일 가격대의 프리미엄 모델 중 단연 돋보인다. 특히 링컨 드라이빙 콘트롤(Lincoln Drive Control)과 연속 댐핑 제어(Continuously Controlled Damping) 서스펜션, 액티브 노이즈 콘트롤(Active Noise Control) 등 최신 기술은 프리미엄 중형 세단의 새로운 정의를 제시하고 있다.
 
이 같은 제품력에 올해 포드코리아의 공격적인 마케팅 및 프로모션이 더해졌다. 지난 3월 선보인 ‘5년/10만km 소모성부품 무상 교환서비스’를 기점으로 월 100대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기간과 범위에서 앞도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통상적인 기간(2년/4만km~3년/6만km)보다 두 배나 길다. 여기에 각종 오일·필터는 물론, 브레이크 패드 및 라이닝, 엔진 벨트 및 호스, 와이퍼 블레이드, 클러치 디스크, 쇽 업소버, 스파크 플러그 등 타이어와 배터리를 제외한 대부분의 소모품을 교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 5년/10만km 무상 보증서비스(Warranty Service)와 함께 무상 정기점검서비스까지 사실상 5년 간 차량 유지관리 비용이 전무하다.
 
당초 3월 한 달간 계획된 프로모션 기간도 연장을 거듭하고 있다.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으며 딜러들로부터 연장 요청이 쇄도한 것. 판매도 3월과 4월 두 달간 272대를 달성했다. 
 
링컨 브랜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수입차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가장 걱정하고 있는 유지 수리 비용까지 대폭 줄였다”며 “영업 일선의 반응이 좋아 연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차량 잔존가치를 높여 중고차 가격 보장에도 높은 효과를 보일 것”이라며 “프리미엄의 가치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누릴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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