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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내수.수출 동반 호조, 3월 글로벌 판매 23% 증가

  • 기사입력 2014.04.01 14:56
  • 기자명 이상원

쌍용자동차가가 지난 3월 내수 5,850대, 수출 7,382대(CKD 포함) 등 총 1만3,232대를 판매, 전월대비 12.1%, 전년 동월대비 23%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뉴 코란도C의 해외 런칭 이후 수출물량 증가로 지난해 12월 1만3271대를 기록한 이후 3개월 만에 판매가 1만3천대 수준을 회복했다.
 
이에 따라 올 3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3만6671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17.3%가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뉴 코란도C의 판매 호조와 코란도 스포츠, 렉스턴W가 전년 동월 대비 30%가 넘는 증가세를 기록한 데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8.8%, 누계 대비 26.4%나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 역시 러시아는 물론 중국, 유럽 등 핵심시장에서 뉴 코란도C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11월 7,552대 이후 4개월 만에 7천대 판매를 돌파하며, 전년 동월 대비 26.5%, 누계 대비로는 10.6% 증가했다.
 
특히 뉴 코란도C 효과로 유럽 시장은 1분기 판매가 지난해 2,357대에서 3,971대로 6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또, 뉴 코란도 C에 이어 지난 3월 뉴 액티언을 추가 투입한 중국시장은 SUV 라인업 보강을 통해 1분기 판매가 지난해 92대에서 올해 4,320대로 대폭 늘어나 향후 수출 증가세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는 "코란도 Family Brand의 판매호조로 올 1월 이후 3개월 연속 판매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주력 모델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호평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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