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NASA와 하늘을 나는 택시 비행경로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우버, NASA와 하늘을 나는 택시 비행경로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 임원민 기자
  • 승인 2017.11.0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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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차서비스업체인 우버가 NASA와 하늘 비행경로 관리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오토데일리 임원민기자] 미국 배차서비스업체인 우버(Uber)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계약을 맺고 하늘을 나는 ‘비행 택시’의 경로를 관리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우버는 미항공우주국(NASA)이 우주공간이 아닌 저공비행을 위한 공간에서 최초의 공식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NASA는 1950년대 후반부터 민간업체와의 이러한 계약을 통해 로켓을 개발해 왔다.

우버의 최고 제품책임자인 제프 홀든(Jeff Holden)부사장은 우버가 달라스 포트워스에 이어 두 번째 테스트 시장인 로스엔젤레스에서 오는 2020년부터 시간당 200마일을 비행하는 4인승 비행택시 서비스를 테스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홀든 부사장은 이번 주 리스본(Lisbon)에서 열리는 웹 서밋(Web Summit)에서 최신 항공택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홀든부사장은 연설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고객이 스마트 폰을 통해 주문할 수 있는 지상파 택시 대체용 서비스와 유사한 방식으로 하늘을 나는 택시이용을 주문할 수 있으며, 이 주문형 도시 에어택시 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버는 2023년부터 유료 도시 비행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며 미국과 유럽의 항공규제 기관과 긴밀히 협력, 규제 승인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초 우버는 NASA의 베테랑 엔지니어인 마크 무어(Mark Moore)와 톰 프레봇(Tom Prevot)을 영입, 항공기 및 차량 설계팀과 항공 교통관리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해 오고 있다.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32년의 경력을 가진 무어는 우버가 도시 항공운송을 가능케 하는 핵심기술인 전기 제트추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NASA와의 이번 계약은 uberAIR 서비스가 기존의 항공교통 관제시스템 및 붐비는 공항 주변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심지역에서 수 백 대의 항공기를 운영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미항공우주국(NASA)은 이번 공동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해 즉각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다만 이달 초 UAM(Urban Air Mobility)으로 신흥시장을 개발하기 위해 크고 작은 다양한 회사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우버는 수직 이착륙과 급속 수평비행이 가능한 다수의 소형 로터를 가동하는 전기 제트동력 차량(헬리콥터 부품, 무인 항공기 및 고정익 항공기)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우버는 또, 지난 달 보잉사로부터 인수한 오로라 플라이팅 싸이언스(Aurora Flight Sciences)를 통해 하늘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소프트웨어를 제작하고 있다.

이와 함께 로스앤젤레스의 부동산 개발업자인 샌드스톤 프로퍼티스(Sandstone Properties)와 함께 uberAIR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고층건물에 옥상 상륙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운타운의 스포츠 경기장, 국제 공항, 싼타모니카, 셔먼 옥스, 교외지역의 산페르난도 밸리 등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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