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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전문가 수준의 위험 회피 능력 갖춘 자율주행기술 선보여
박상우 기자  |  uncle87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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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09  
최초 등록시간 2017.11.09 11:25:27   수정 등록시간 2017.11.09 11: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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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프랑스의 자동차업체 르노가 숙련된 드라이버처럼 갑자기 튀어나온 장애물을 회피한 후 신속하게 원래 차선으로 복귀하는 자율주행기술을 선보였다.

8일(현지시간) 르노자동차는 고급 위기 회피 능력을 갖춘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르노의 EV 'ZOE'를 기반으로 개발된 프로토타입의 자율주행차인 캐리(CALLIE)를 이용해 선보인 이 기술은 숙련된 운전자처럼 갑자기 튀어나온 장애물을 쉽게 회피했다 빠르게 복귀하는 것이 특징이다.

르노가 공개한 영상 속에서 캐리는 주행 중 갑자기 튀어나온 장애물을 마치 숙련된 운전자가 조작하듯이 여유롭게 피했다 원래 차선으로 복귀했다. 그동안 공개됐던 자율주행기술들과 다르다. 

기존의 자율주행기술들은 긴급 제동시스템을 활용해 멈추기만 했다. 일부 자율주행기술들은 회피하지 못하고 충돌하기도 했다.

지난 7월 호주에서 도로 테스트 중이던 볼보의 자율주행차가 캥거루의 특징적인 움직임을 잘 인식하지 못하고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자율주행기술이 차량사고 발생률을 절반으로 낮출 것이라는 전망이 많지만 갑자기 튀어나오는 장애물을 신속하게 해결하지 못하면 자율주행차도 일반차처럼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무엇보다 장애물을 회피한 후 신속하게 원래 차선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갓길에서 도로 밖으로 튀어버리거나 가드레일 혹은 반대편 차량 등 다른 장애물과 충돌할 수 있다.  

르노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율주행차의 개발에 전문드라이버에 의한 테스트 주행을 반복했다.

프로 드라이버가 갑자기 장애물이 튀어나왔을 때 회피하는 행동을 벤치마킹해 개발했다.

르노는 "2022년까지 기술을 의식하지 않는 자연스러운 자율주행차를 최초로 개발하는데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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