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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다운사이징으로 더욱 강력해진 신형 미니 내달 10일 출격

  • 기사입력 2014.03.25 16:15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엔진 다운사이징을 통해 강력한 파워와 뛰어난 연비를 양립시킨 프리미엄 수입 미니카의 대명사 MINI 신형 모델이 내달 10일 국내에 출시된다.
 
BMW코리아는 오는 4월10일 경기 파주 일대에서 신형 미니 신차 출시 및 미디어 시승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시아 최초로 출시되는 신형 미니는 7년 만에 풀체인지된 3세대 모델로, 지난해 11월 열린 2013도쿄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으며 내달 10일 한국에 이어 12일에는 일본에서 출시가 예정돼 있다.
 
미니는 스포티하면서도 개성넘치는 스타일과 강력한 주행성능으로 국내 수입 미니카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2월까지 미니와 미니쿠퍼의 판매량은 133대로 23대로 전년동기의 53대, 3대에 비해 2.5배와 17배가 증가했다. 
 
신형 미니는 기존 모델에 비해 길이가 98㎜, 폭이 44㎜, 휠베이스가 28㎜ 가량 늘어나는 등 전체적으로 차체가 커졌으며 엔진이 다운사이징화된 것이 특징이다. 
 
신형 미니 쿠퍼에는 기존 1.6리터 엔진 대신 1.5리터 3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이 장착,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2.44kg.m의 파워를 발휘하며 쿠퍼S에는 2.0리터 4기통 터보엔진이 탑재됐다.
 
두 모델 모두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으며 연료효율성이 기존에 비해 15%에서 최대 30% 가량 향상됐고 특히 배출가스는 기존 대비 75% 가량 저감됐다.  
 
주양예 미니 총괄이사는 "파워트레인 변경 및 사양 보강 등으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매력적인 가격을 제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형 미니는 지난 4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갔으며 고객 중 선착순 50명에게는 동반 1인을 포함해 4월 진행될 신형 미니 출시 행사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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